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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군자점 김세훈 원장] 허리디스크 재발 방지하려면, 증식치료 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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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40대 주부 A씨는 3년 전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았지만 얼마 후 재발하고 말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A씨처럼 허리디스크 재발로 고생하는 환자를 포함해 허리디스크 입원 진료인원이 매년 14.7%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의 퇴행이 가장 큰 원인으로, 30~50대 사이에 주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10대 등 젊은 디스크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문제는 허리디스크를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못할 경우 통증이 완화되더라고 쉽게 재발하고, 재발한 디스크는 더욱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재발걱정 없이 허리디스크를 완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기도 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치료방법을 적극적으로 바꿔야 한다. 극심한 허리디스크는 수술을 받기도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법만으로도 완치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은 풍선확장술, 신경성형술, 증식치료 등을 들 수 있다. 국제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연수 및 교육병원으로 지정된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군자점에 따르면, 풍선확장술은 카테터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카테터 끝부분에 달린 풍선을 부풀려 돌출된 디스크를 밀어 넣고, 좁아진 척추관에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이후에 약물을 주입하면 디스크가 호전될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절개 없이 주사바늘을 통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특수 카테터를 사용해 병변 부위에 특수약물을 주입해 손상된 신경을 치료하게 된다. 수술에 비해 간편하고 노약자나 청소년도 부담 없이 시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선확장술과 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재발 없이 완치 상태를 유지하려면 증식치료와 도수치료,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흔히 DNA주사로 불리는 증식치료란, 인대와 근육,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약물을 투입해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해 근본적으로 허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법이다.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허리디스크의 재발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뼈가 제자리를 잡도록 압박하는 도수치료, 허리 뼈와 근육을 강화하는 슬링치료를 병행하면 허리디스크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군자점 김세훈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와 비만, 노화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평생 튼튼한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초기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풍선확장술과 신경성형술 등의 치료와 함께 증식치료, 슬링치료,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