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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강남점 이정욱 원장] 골프로 인한 질환, 효과적인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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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구가 증가하면서 골프로 인한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골프 초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방아쇠 수지 증후군과 숙련자에게 나타나는 결절종이 대표적이다. 골프는 강한 힘으로 골프채를 휘두르기 때문에 손가락과 손목, 팔목 등에 무리가 가해진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란 주로 엄지손가락과 3·4번 손가락에 찾아오는 통증으로 힘줄이 붓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미미하지만 방치해서 악화될 경우 염증이 신경을 손상시켜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마찰음 소리와 통증이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뻣뻣한 느낌이 든다.

 

결절종은 손목에 물혹이 생기는 증상으로, 힘줄 집과 관절낭에서 관절액이 나와 부풀어 오르게 된다. 손목 옆과 안쪽, 위는 관절 부위에 발생하며, 물혹이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해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쉽게 확인하는 방법은 손전등으로 손목을 비춰보는 것으로, 이때 붉은색 혹이 보일 경우 손목 결절종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화인통증의학과 강남점 이정욱 원장은 "골프로 인한 손목과 손가락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고, 사용하더라도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 대부분은 수술할 필요 없이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되기 때문에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프 통증 비수술 치료로는 DNA주사와 도수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있으며, 보통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통증이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정확한 진단으로 증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적용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므로 골프 통증 분야에 숙련된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