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느껴봤을 어깨 통증. 과격한 운동이나 노동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가벼운 일상생활에서 잠을 잘못 자다가 나타나기도 하는 어깨 통증은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통증이 그렇듯 어깨 통증도 오래 방치할수록 큰 병이 된다. 특히 평소 어깨를 자주 사용하거나 좋지 못한 생활습관을 가진 이들이라면 어깨 통증으로 인한 병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어깨는 몸통과 팔을 이어주는 중요한 관절이 위치한 부분이다. 뼈와 근육, 인대, 힘줄, 관절, 각종 신경 등이 모여있는 부분이므로 통증의 원인도 다양하다.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탈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등으로 목디스크로 인해 어깨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발생 원인에 따라 각기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가까운 정형외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다.
옆으로 팔을 들어 올릴 때나 옷을 입고 벗을 때 통증이 있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만하고, 밤 시간에 유독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석회화건염 가능성이 있다. 어깨가 뻣뻣하고 어깨를 움직이는 동작이 부자연스럽다면 유착성관절낭염인 오십견 확률이 높다.
어깨 통증은 잠을 자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대구 정형외과 내원 환자들 상당수가 어깨 통증으로 인한 불면증을 호소한다. 환자 대부분은 수술에 대한 걱정 때문에 병원 방문을 꺼리지만, 실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내원 환자의 5~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어깨 수술이 두렵다면 통증 초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초기 증상에는 약물과 물리치료만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단순 치료만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구 도수치료 전문가들이 환자의 통증 부위를 직접 압박해 근육과 인대의 재활을 돕는 도수치료는 단기간 치료에도 호전이 느껴질 만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관절도수치료, 교정도수치료, 통증도수치료 등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무리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바른 자세를 잡는 습관을 유도해 주기 때문에 통증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하는 동시에 림프순환과 부종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근막의 긴장을 정상화시키고 전신의 불균형을 조정하는 등 일반 물리치료나 운동치료에 비해 적용 범위가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