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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방배이수점 김세희 원장] ‘칼로 저미는 듯한 통증’ 좌골신경통, 증상과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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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찌릿하고 쑤시는 느낌이 든다면 혹시 척추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덜컥 겁이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엉덩이나 다리 뒤쪽이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가장 먼저 좌골신경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좌골신경은 광범위한 부위의 감각을 책임지는 신경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좌골신경통으로 진료받은

인원만 23만8196명에 이르며, 특히 남성(36%에 비해 여성(64%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에서 출발해 골반, 대퇴부, 허벅지 뒤를 지나 양쪽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좌골신경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긴 단일신경으로, 이러한 좌골신경이 손상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한다.

좌골신경통의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엉덩이나 다리 뒤쪽이 저리고 쑤시는 느낌이 있으며,

허리를 구부리거나 서서 일할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침, 재채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 허리에 힘이 가해지면 요통이 심해지고, 다리에 갑자기 힘이 빠지거나

발가락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방배이수점 김세희 원장은 “좌골신경통은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의

스트레스, 허리와 대퇴부를 지탱하는 근육과 관절의 퇴화,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척추 하중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며, 협착증이나 요추 디스크 등과 같은 척추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특히, 20~30대의 경우 잘못된 자세가 주요 원인이며, 40대 이후에는 요추 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흔히 좌골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을 두고 ‘칼로 저미는 듯하다’고 표현할 만큼 고통이 심한

질환인 만큼,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 등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함께 견인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 개선이 가능하며, 보다 빠른 통증 해소를

위해서는 신경차단술(경막외조영술, 조직재생요법인 PDRN 주사 요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한편, 좌골신경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가피하게 오래 앉아 작업 등을 해야 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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