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거북목, 일자목 환자가 증가하면서 증상 악화로 인한 허리디스크를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거북목은 목을 거북이처럼 앞으로 뺀 자세를 말한다. 7개의 자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경우 목이 일자로 선
상태가 되면서 거북목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거북목을 일자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북목이 심해지면 목덜미와 어깨가 결리고 두통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서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하게 세우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목을 오른쪽, 왼쪽으로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에는 화면을 위에서 내려다보지 말고 눈 높이에 맞춰서 사용하고, 누워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외에도 거북목의 문제는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에 2~3kg의 하중이 실려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거북목 환자의 경우 최고 15kg까지 하중이 더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만약 증상을 방치한다면 목디스크의 위험은 물론,
경추와 연결된 척추까지 부담이 더해져 허리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다. 거북목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불편하거나 통증이 악화된다면
초기에 통증의학과, 정형외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과 함께
합병증 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만약 거북목으로 인해 목과 허리에 통증이 심하다면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대강화주사와 도수치료가 그것이다.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관절과 뼈, 근육, 인대를 증식, 강화시키는 재생치료의 일환이다. 비수술적 치료로 짧아진 목의 인대와 관절의
문제를 근본적 으로 해결해 거북목과 허리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준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망가진 목 부위를 만져줌으로써 앞으로 빠진 목을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도록 돕고, 틀어진
신체 밸런스를 정상으로 맞춰준다. 도수치료와 인대강화주사를 병행할 경우 거북목 증상 개선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연신내점 김건 원장은 “목통증과 허리통증은 거북목으로 인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올바른 자세를 갖추기 위해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