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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평택점 박상범 원장] 무릎통증 주범 퇴행성관절염, 조기치료 중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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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무릎통증을 불러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퇴행성관절염은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관절의 퇴행 경과를 중단시킬 수 없으므로 근본적으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다. 그러나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경감시키며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관절염 치료를 통해 가능하다.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중년층과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척추 및 고관절, 무릎, 발관절을 침범하는 관절염을 뜻한다. 크게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되는데, 정확한 원인 없이 정상적인 관절의 연골이 노화 현상 즉,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원발성 퇴행성관절염이다. 이차성은 외상이나 관절염 같은 질환으로 퇴행성 변화가 초래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남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원발성보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6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데, 55세에서 65세 사이의 연령층에서는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방사선 검사 시행시 약 85%에서 퇴행성관절염 소견이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특히 원발성의 경우 여성 환자에게서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비만인 경우 슬관절의 퇴행성관절염이 정상보다 2배 이상 자주 발생할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고관절에 관절염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척추와 무릎 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은데, 이는 쪼그리거나 무릎을 꿇고 일을 하는 좌식생활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내반슬 즉 ‘O’자형 다리를 가진 사람은 무릎 관절 안쪽에 계속되는 체중의 과부하로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관절염에 더 쉽게 걸릴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평택점 박상범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노화와 연관이 있음으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병적 진행을 감소,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히 퇴행성관절염는 증상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뒤에는 수술 밖에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초기 무릎통증 및 관절염은 DNA주사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파악해 치료를 함으로써 통증완화와 증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막는 가장 중요한 예방책은 다리의 변형을 미리 교정하고, 비만을 치료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스포츠손상 등으로 관절에 외상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진행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막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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